애플페이 그리고 현대카드가 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에는 NFC가 탑재되어 있어도 수수료 문제 등 협의가 되지 않아 이용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현대카드와 애플이 독점 계약을 하며 국내에서도 아이폰을 이용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차
애플페이 도입 배경
애플페이는 아이폰의 NFC 기능을 이용하여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전자지갑 시스템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2014년 미국으로부터 처음 시작되어 현재 5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애플 페이는 미국에서 처음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에 서비스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국내 애플 유저들은 한국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항하여 삼성에서는 발빠르게 삼성 페이를 출시하였고 이어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을 독점하였습니다. 하지만 삼성 페이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보안이 취약한 MST 방식을 사용해 결제를 하는 것입니다. 보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는 대기업에서 역설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MST를 사용한 것은 국내에서 NFC 단말기가 활발하게 사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삼성은 모수가 가장 많은 MST 방식을 채택하였고 국내 시장에서 많은 사용자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삼성은 국제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결제방식을 변경해오고 있습니다. MST 결제 방식과 NFC 방식을 모두 지원하게 하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애플페이 도입 과정
애플은 국제 표준인 NFC 결제 방식을 고수합니다. 왜냐하면 MST 방식보다 보안이 더 뛰어나며 국제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대한민국을 위하여 MST 방식의 단말기를 출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일 수 있으나 한 나라 고객만을 위해 공정을 추가하고 출시하는 것은 난센스이기 때문입니다.
애플페이의 도입 과정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애플과 현대카드와의 계약이 마무리가 될것입니다. 이어 현대카드 EMV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 사용 가맹점 확보를 위해 힘쓸것이며, 대형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한 NFC 결제 단말기가 추가될 것입니다. 이후 삼성 페이와 같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과연 카드사에서 EMV에 대한 수수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입니다.
애플페이 지원 국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중국, 싱가포르, 스위스, 프랑스, 모나코, 홍콩, 러시아, 뉴질랜드, 일본, 스페인, 건지 섬, 아일랜드, 맨섬, 저지 섬, 중화민국, 이탈리아, 산마리노, 바티칸 시국, 덴마크, 그린란드, 핀란드,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우크라이나, 폴란드, 노르웨이, 카자흐스탄, 벨기에, 독일,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오스트리아, 아이슬란드, 헝가리,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에스토니아, 그리스,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몰타,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페로 제도, 마카오, 조지아, 벨라루스,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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