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 자세히 알아보기

미국은 원숭이 두창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진행했습니다. 왜냐하면 원숭이 두창의 감염이 점점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코로나와 유사한 양상을 띠고 있어 식품의약국이 허가한 지네오스 백신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원숭이두창 현재 상황

원숭이 두창이 확산되고 있는 미국에서 확산을 막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와 유사한 패턴의 확산세를 띄고 있기 때문이며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코로나 사태와 같이 자금 확보와 데이터 확보가 빠르게 이루어지며 인력 배치 등에 우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7월 23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연방정부 차원의 비상사태 선포 이전 캘리포니아주, 일리노이주, 뉴욕주는 주 정부 차원의 비상사태를 먼저 선포한 바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

원숭이 두창(Monkeypox)은 1958년 원숭이들에게 수두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며 알려졌습니다. 감염경로로는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 피부 및 점막 접촉, 체액 등에 감염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같이 공기중으로도 전파가 가능하나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미국내에서는 동성간의 성접촉이 있었던 사람의 경우 감염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 두창의 증상은 38도 이상의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찾아오며 발진 증상이 찾아옵니다. 감염 초기에는 1~2주간의 조용한 잠복기가 있으나 그 이후부터는 위의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합니다. 주로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되며 원심형으로 발진이 확산됩니다. 평균 2~4주 정도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 발진 순서

반점(Macules)
구진(Papules)
수포(Vesicles)
농포(Pustules)
가피(Scabs)

원숭이 두창 치사율

원숭이 두창의 치사율은 약 1~10%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내 원숭이 두창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치명률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WHO 기준 3~6%

원숭이 두창 치료제

국내에서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다면 항바이러스제 및 면역글로불린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추후 도입 예정인 항바이러스제 테코리비리바트를 이용해 치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는 JYNNEOS 백신을 적용하여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JYNNEOS 백신은 원숭이 두창과 천연두 예방을 위해 승인된 백신이며 약화된 우두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