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심수봉 작품을 독특하게 해석해 우승했어요. 양지은, TAN, 몽니, 알리도 경연에 참여했고, 시청률은 6.4%로 동시간대 1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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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송가인 우승
송가인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심수봉 작품을 독특한 해석으로 부르며 화려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8일에 방송된 601회는 '아티스트 심수봉 편' 2부로 진행되었고, 양지은, TAN, 몽니, 알리와 함께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6.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연이 시작되기 전에 심수봉이 자신의 신곡 '부부 행진곡'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양지은이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를 부르며 첫 무대에 올랐고, 송가인은 '비나리'를 부르며 감정의 고저를 담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2부에서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송가인과 양지은의 경쟁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지은은 TAN과 몽니를 이기고 2연승을 달성했지만, 송가인이 양지은의 연승을 끊고 알리를 상대로 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다음화 정보
다음 주 '불후의 명곡'은 '김연자의 봄꽃열차' 편으로 돌아오며, 4월 15일 오후 6시 1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심수봉 비나리 가사
큐피트 화살이 가슴을 뚫고
사랑이 시작된 날
또 다시 운명의 페이지는 넘어가네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말도 못하고
한없이 애타는 나의 눈짓들
세상이 온통 그대 하나로 변해 버렸어
우리 사랑 연습도 없이
벌써 무대로 올려졌네
생각하면 덧없는 꿈일지도 몰라
꿈일지도 몰라
하늘이여 저 사람 언제
또 갈라놓을거요
하늘이여 간절한 이 소망
또 외면할거요
예기치 못했던 운명의 그 시간
당신을 만나던 날
드러난 내 상처 어느새 싸매졌네
나만을 사랑하면 안될까요
마음만 달아 올라
오늘도 애타는 나의 몸짓들
따사로운 그대 눈빛 따라 도는
해바라기처럼
사랑이란 작은 배 하나
이미 바다로 띄워졌네
생각하면 허무한 꿈일지도 몰라
꿈일지도 몰라
하늘이여 이 사람 다시 또
눈물이면 안돼요
하늘이여 저 사람 영원히
사랑하게 해줘요
사랑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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