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손석구 주연의 범죄도시 2 가 개봉 12일 만에 관객수 600만, 그리고 현재 964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미 손익분기점은 돌파한 상태이며 이대로라면 마동석과 손석구는 천만배우가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목차
범죄도시 2
범죄도시 2는 2017년 범죄도시 1 사건이 일어나고 4년이 지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1편에서 나왔던 금천경찰서 출연진들이 동일하게 출연하고 장첸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야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장이수' 역으로 열연했던 박지훈 배우가 출연해 '마석도 X장이수'의 케미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베트남의 한국인 실종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 범죄도시 2는 베트남에서 발생한 한국인 실종사건을 각색한 이야기이다.
관람 포인트
마동석 액션
주요 관람 포인트는 역시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입니다. '이터널스'에 출연하여 할리우드 배우로 우뚝 선 마동석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1편과 동일하게 스크린 안에서 느껴지는 폭발적인 파워와 시원한 사운드를 듣다 보면 묵은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독보적인 파워와 묵직함으로 승부를 보는 마동석 캐릭터는 하정우와 황정민처럼 점점 무슨 연기를 할지 예상되고 뻔하게 느껴지는 점이 아쉽더라고요. 그 맛에 마동석 출연 영화를 보는 거긴 하지만요.
- 관람 포인트는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
손석구 출연
최근 가장 핫한 배우를 뽑으라면 손석구가 빠질 수 없습니다. '멜로가 체질', '나의 해방 일지', 'D.P'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는 손석구는 이번 영화의 '강해상'역으로 출연해서 더욱 퇴폐적이고 섹시한 캐릭터 연기를 주문받아 열연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장첸과는 또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었고 압도적인 캐릭터 연기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마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이정재 같은 날것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병헌처럼 다양한 캐릭터에 잘 녹아드는듯한 느낌이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 관람 포인트 두 번째, 라이징 스타 손석구의 열연
장이수 출연과 1500:1 캐스팅의 배우들
범죄도시 1편에서 감초 역할을 했던 장이수의 2번째 출연으로 범죄도시는 좀 더 감칠맛 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조연이지만 작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장이수인만큼 맛깔난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단역 배우들의 연기입니다. 왜냐하면 영화를 볼 때 중요한 것은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영화의 흐름을 깨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시나리오와 연출 두 번째는 영화에 잘 녹아들어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는 배우들의 연기력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단역배우들 조차 튀거나 어색한 부분 없이 고른 연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영화를 시청하는 동안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감초 역할 장이수와 훌륭한 조연, 단역들의 연기가 일품
범죄도시 3, 이준혁 출연
범죄도시 3은 2023년 개봉 예정이며 감독 이상용이 연출을 맡게 되었습니다. 영화 제작은 홍필름과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범죄도시 3의 주요 내용은 마약 범죄를 마석도 형사와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소탕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천이 배경이라고 하네요.
악역으로 배우 이준혁이 출연하며 일본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출연해 점점 더 국제적으로 스케일이 확장되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범죄도시는 약 8편까지 제작 예정이라고 하는데 부디 마동석 배우를 스크린에서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편의 제작비는 약 135억원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 범죄도시3 은 마약 조직 소탕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대지남 블로그에서는 아래와 같은 초보운전 탈출 시리즈를 연재 중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포스팅도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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