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 계세요? 첫 차를 살까 말까 고민하며 매일 엔카를 보고 계시는 분들, 부대끼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매일 같이 시달리는 직장인들, 한 달 택시비가 기름값만큼 나오시는 분들, 이제 막 취업한 사회 초년생과 가정이 생긴 남편과 아내분들을 위한 글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200시간 넘게 투자해서 알아낸 합리적인 이유를 알게 되신다면 나만의 첫 차를 갖는 모습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계실 겁니다.
목차
자동차가 생기면 좋은 이유 (직장)
- 출근과 퇴근 시간 조절이 용이하다.
- 출근과 퇴근을 원하는 장소에서 할 수 있다.
- 이동하는 동안 자기 계발 시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이동하며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 마스크를 벗고 출근과 퇴근을 할 수 있다. (세계는 현재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태이다.)
꼭 차가 필요할까?
사실 저는 이전부터 차를 굳이 소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직장생활을 하는데 통근버스가 다니니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거든요. 차를 소유하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만 듣고 꽉 막혀 있었는데 없으면 없는 대로 살자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직급이 올라가고 책임져야 할 상황이 많아지니 정말 아쉬울 때가 많더라고요.
차가 없으면 생기는 일
직장 생활을 해야 할 때 차가 있다면 모든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업무 특성상 갑작스러운 출장이 빈번히 발생하는 직군입니다. 협력업체와 직접 대면해서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혼자 이동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는데, 업무에 사용되는 물품들을 억척스럽게 챙겨 이동해야 했고 동료분들과 출장이라도 가면 매번 신세를 져야 했어요. 그런데 출장을 갔다 와서도 문제였습니다. 교통편이 불편하기 때문에 회사에 복귀하면 퇴근할 방법이 없는 거죠. 그럴 때마다 매번 동료분들께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죄송스러운 마음에 태워주신다는 이야기를 해주셔도 누가 데리러 온다고 이야기하고 택시를 타고 갔던 적도 많았습니다. 거기다 야근이라도 하게 되는 날이면...
대중교통의 한계
차라리 차를 살까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통근차량은 낡고 작은 버스여서 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허리가 너무 아팠거든요. 회사에 입사하고 1년은 버틸만했지만 점점 탑승인원이 많아지며 사람들과 부대끼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그 비좁은 곳에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서 탑승이라도 하는 날이면 스트레스가 대뇌의 전두엽까지 부르르르르...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늦잠을 자거나 조금이라도 집에서 늦게 출발하면 버스 기사님이 기다려주시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저 때문에 다른 사람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네요.. (제 불찰인 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립니다ㅠ )
결론
- 차가 있다면 직장생활은 편리하다.
- 차가 있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직장생활이 가능하다.
- 차가 없다면 직장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
- 차가 없다면 얼굴 붉힐 경우가 생긴다.
- 출장 업무 수행을 위하여 운전면허 취득과 운전연습은 미리 해두는 게 좋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차량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자동차 생기면 좋은 이유 - 직장 편'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어서 다음 글은 '생활 편'입니다. 우리가 차가 없을 경우와 차가 있을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볼 것입니다. 생활에서 차의 유무에는 실로 엄청난 차이가 벌어지는데 나의 경우에는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비교해보며 읽으시면 좋습니다.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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